단국대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에 대한 적절성을 따지는 학내 연구윤리위원회를 연다.
단국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경기도 용인시 죽전캠퍼스 대학원동에서 비공개로 연구윤리위원회를 열어 조씨가 제1저자로 등재된 과정이 적절한지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윤리위는 강내원 교무처장을 비롯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회의에는 조씨를 제1저자로 논문에 등록해준 A교수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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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는 연구내용이나 결과에 대해 과학적·기술적 기여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 감사의 표시나 예우 등을 이유로 논문 저자의 자격을 부여했는지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A교수 문제를 윤리위에서 정식 안건으로 다룰지에 대헤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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