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북도에 따르면 혁신아카데미는 우수 인재를 키워 지역기업에 정착시키고 이들 인재가 기업 혁신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휴스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휴스타는 연구지원 기관을 중심으로 한 혁신아카데미와 대학을 중심으로 한 혁신대학 사업이 핵심이다.
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은 각 분야별 20명 내외로 총 80명을 모집한다. 고급 현장 실무형 교육(5개월) 및 기업인턴(3개월) 과정을 거쳐 기업의 혁신선도자로 키운다.
교육 신청 자격은 만 33세 이하로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 졸업자 및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다. 전문대·대학원 졸업생(예정자)도 신청 가능하며 대구 또는 경북소재 대학 졸업생의 경우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실무형 교육기간 동안 매월 80%이상 출석 및 평가를 통과할 경우 매월 100만원의 교육 지원금을 받게 된다. 내달중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고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된다.
경북도는 26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교육생 모집과 관련한 통합설명회을 개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휴스타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에게 신산업분야 최고의 전문 교육기회를 제공, 미래를 선도하는 맞춤형 혁신인재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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