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 독립 100년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와 국가보훈처가 시민 참여단 활동을 본격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지난 7월 2일 출범한 144인의 ‘효창 독립 100년 포럼(이하 포럼)’의 일원으로 5월 8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이들은 24일 현장답사, 27일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활동에 나선다.
현장답사는 효창운동장, 백범기념관, 효창공원 내 독립운동가 묘역 등을 둘러보고 효창공원 일대의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서울시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회 총감독인 서해성 포럼위원장 해설로 진행된다. 현장답사는 24일 효창운동장을 시작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통해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조성사업의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효창공원의 조성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효창 독립 100년 공원은 시민참여단을 포함한 포럼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를 거쳐 최종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2020년 상반기 현상설계공모를 진행하고 2024년 공원 및 운동장 전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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