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전격 발사한 가운데 이 소식을 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매우 좋은 관계에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백악관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미국 정부는 북한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금까지 자신에게 매우 솔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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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김 위원장이 친서로 한미 연합군사훈련 종료 후 미사일 시험 발사를 멈추고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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