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RIAA)로부터 K팝 걸그룹 최초로 ‘골드’ 인증을 받았다.
미국 빌보드는 23일(현지시간)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디지털 싱글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RIAA는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장 이상), 플래티넘(100만장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장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장 이상)로 자격을 인증한다. K팝 가수로는 방탄소년단이 싱글과 앨범 부문에서 여러 차례 골드와 플래티넘 인증을 받아 한국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블랙핑크는 RIAA 인증을 받은 첫 한국 여성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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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지난해 6월 발매 이후 K팝 최단 기간 유튜브 2억뷰 돌파와 9억뷰 돌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빌보드는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9억 2,50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K팝 그룹 첫 10억뷰 뮤직비디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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