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NASA MARS 2020’ Rover‘에 신청자의 이름을 실어 화성으로 보내는 ’화성에 이름 보내기(Send Your Name To Mars)’ 이벤트를 열고 있다. 출발지는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 도착지는 화성의 예제로 크레이터(Jezero Crater)인 이 티켓은 2020년 7월 출발해 총 5억 466만 8,791㎞를 날아간 후 2021년 2월 18일에 도착한다.
티켓에 인쇄된 이름은 머리카락의 약 1,000분의 1 수준인 75나노미터의 크기로 실리콘 칩에 전자빔으로 직접 새겨져 화성행 로버에 실리게 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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