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한림원 새 원장에 허종은(사진) 교수가 임명됐다.
26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성균관 한림원은 지난 2008년부터 한림원에서 논어를 강의한 허 교수를 제6대 원장으로 최근 선임했다. 허 신임 원장은 2019학년도 2학기 개강에 맞춰 다음달 2일 성균관 대성전 고유례로 시작될 취임식을 통해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유교문화 대중화와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인 성균관 한림원은 1989년 설립돼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한림원은 대학·논어·맹자·중용·소학 등을 주요 커리큘럼으로 하는 학정계제(2년 과정)와 주역·시경·서경·춘추 등을 공부하는 상급반 한림계제(3년 과정), 문집연구과정 등으로 구성되며 지금까지 수료생 545명을 배출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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