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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방치됐던 ‘파인트리’…2021년 명소로 새 단장

사업 정상화…연내 공사 재개

주민 커뮤니티시설 등 조성도





북한산 자락에 흉물로 방치됐던 강북구 우이동의 ‘옛 파인트리’(우이동유원지·조감도)가 올해 안에 공사를 재개해 오는 2021년 시민에 개방된다.

서울시는 27일 삼정기업, 강북구와 이 같은 내용의 파인트리 사업 정상화 계획을 만들고 사업 정상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시행사가 부도를 맞고 시공사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콘도 건설이 중단된 후 약 7년 만이다.



정상화 계획에 따르면 전체 14개 동 가운데 북한산 경관을 가리는 2개 동을 각각 2개 층씩 낮추고, 일부 동의 ㅅ자 모양의 지붕을 철거해 건물 높이를 낮춰 가려졌던 북한산 경관을 회복한다. 객실의 약 30%인 94실은 일반시민 누구나 이용하도록 운영하고 백운천변에 위치한 일부 동의 지층은 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북카페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파인트리와 주변 동네를 연결하는 백운천 보행교도 놓여 우이동유원지가 강북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악박물관과 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500여 석 규모의 컨퍼런스 홀을 설치하고 콘도 운영 과정에서 지역 주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9일 ‘도시계획시설(유원지) 세부시설조성계획’ 고시하고, 강북구는 실시계획 인가·건축허가 변경·교통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오는 11월 공사를 재개해 2021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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