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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미래 양식기술 선도할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유치

2022년까지 국비 220억 등 총 사업비 800억 원 투입-고성군 하이면 일원 10만㎡에 한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경남도 고성군이 800억원 규모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공모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경남도는 26일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일대 10만㎡에 오는 2022년 7월까지 3년간 국비 220억 등 총사업비 800억원을 투입해 한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첨단 순환여과시스템, IT 기반 바이오플락양식시스템, 친환경 스마트 종자생산시스템 등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기반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계획은 삼천포발전본부에서 발생되는 일반 해수보다 7~8℃ 높은 온배수(연간 29억톤 정도)를 열공급설비를 통해 안정적으로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남도 역시 이번 사업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 양식어업의 발상지인 경남이 AI, ICT 등 4차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민선 7기 공약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경남도, 고성군, 경상대학교, 경남연구원, 한국남동발전, 지역어업인으로 구성된 실무 TF를 구성해 사업 유치를 추진했다. 경남도는 또 사업유치를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협의해 사업예정 부지 10만㎡ 중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테스트베드의 사용료는 면제, 배후부지는 저렴한 금액으로 어업인에게 임대, 열공급설비 400억원 투자, 창업교육지원센터 재정지원 등 사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스마트양식클러스터 유치는 민관산학이 협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양식산업의 혁신성장과 어업인 소득수준 향상,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어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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