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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농가 소득 올리자" 흰색 목이버섯 시장 보급 나서

균 배양속도 빠르고 수량성 우수

품종보호권 민간업체에 유상이전





국내 최초로 육성에 성공한 흰색 목이버섯(사진)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흰색 목이버섯 신품종 ‘새얀’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최근 민간업체인 ‘버섯마루’에 유상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고 하얗다는 뜻을 지닌 새얀은 갓이 흰색이고 균배양 속도가 빠르다. 수량성이 우수하고 병해충에도 강하다. 특히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연구 결과 항비만 활성이 뛰어나 기능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직이 연해 식감이 일반 털목이보다 부드러워 시장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소비자 대상 시식회에서도 기존 목이와 다른 색과 맛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남농업기술연구원은 흰색 목이버섯이 시장에 보급되면 국내 유통 목이버섯의 80% 이상인 수입을 대체하고, 국산 목이버섯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일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목이버섯 국산화를 위해 품종육성에 매진해 지금까지 용아, 건이 등 5개 품종을 국내 최초로 육성해 품종보호권을 민간에 이전해왔다”며 “앞으로도 건강 편의식품 개발 등 국산 목이버섯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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