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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투표 조작 논란?..결론적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 커”

엑스원이 투표 조작 의혹 관련 질문에 “결론적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그룹 X1(엑스원) 데뷔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양문숙 기자




엑스원은 지난달 종영한 ’프로듀스 X 101’ 방송 당시 1위를 차지한 ’센터’ 김요한(위엔터)을 비롯해 한승우(플랜에이), 조승연(위에화), 김우석(티오피미디어), 이한결(엠비케이), 차준호(울림), 손동표(디에스피미디어), 강민희(스타쉽), 이은상(브랜뉴뮤직), 송형준(스타쉽), 남도현(엠비케이)으로 구성된 11인조 그룹이다.

앞서 ’프로듀스 X 101’은 최종회 생방송에서 11인의 보이그룹 엑스원을 선발한 이 후 투표 조작 의혹에 직면했다. 누리꾼들은 득표수 차가 일정 수(7494.442)의 배수로 반복되는 점을 들어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프로듀스X101’ 투표결과 조작 논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리더 한승우는 “연습에 엄청 매진하고 있었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접할 상황이 많이 없었다. ”고 말을 아꼈다.



이어 “결론적으로 엑스원을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보답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투표조작 논란을)잊을 수 있게 이번 데뷔로 씻어내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X1은 27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결합한 ‘엑스원 프리미어 쇼콘(X1 Premier Show-Con)’을 개최한다. 또한 ‘엑스원 프리미어 쇼콘’은 Mnet에서 생방송, 스톤뮤직 유튜브, Mnet K-pop 유튜브, 엑스원 브이라이브(V앱)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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