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가필드부터 브래드 피트, 호아킨 피닉스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하반기 극장가를 찾는다. 먼저, 앤드류 가필드는 9월 19일 개봉 예정인 <언더 더 실버레이크>를 통해 전에 없던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언더 더 실버레이크>는 청년 백수 ‘샘’이 하룻밤 새 사라진 이웃집 썸녀 ‘사라’를 찾아 할리우드 실버레이크 아래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로맨스릴러. 사라진 썸녀의 비밀을 따라가며 탐정이 되어가는 ‘샘’으로 분한 앤드류 가필드는 전에 보지 못했던 너드미 가득한 매력적인 루저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9월 개봉 예정인 영화 <애드 아스트라>에서 우주 비행사로 분해 관객들을 찾는다. <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 비행사에 대한 이야기로, 브래드 피트는 믿었던 아버지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인 갈등을 절제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소화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호아킨 피닉스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조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해외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조커’의 광기 어린 모습은 호아킨 피닉스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엿볼 수 있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감독 토드 필립스는 “사회로부터 무시당하고 버려진 한 인물의 끈질긴 투쟁을 다룰 것”이라고 전한 바 있어 호아킨 피닉스가 그릴 ‘조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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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하반기 극장가, 엉뚱매력 루저로의 변신이 특히 기대되는 앤드류 가필드의 미스터리 로맨스릴러 <언더 더 실버레이크>는 9월 19일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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