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NOW’는 월~금 밤 11시에 온에어 되는 <심야아이돌>에 가수 하성운이 단독 DJ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은 ‘야행성 아이돌 오디오쇼’라는 콘셉트로 정해진 포멧에서 벗어나 시작 시간(월-금 밤 11시)만 정해졌을 뿐 종료시간은 정해 지지 않아 팬들과 하성운이 좀 더 자유분방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성운은 그간 방송이나 콘서트에서 스페셜 MC를 맡은 적은 있지만 라이브 오디오쇼의 고정 진행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성운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만큼, 심야 시간대 프로그램 DJ에 제격이라는 평이다. 노래부터 춤까지 뛰어난 재능을 보여온 하성운이 어떤 입담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성운은 “언젠가는 DJ를 맡아 진행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셀렌다”며 “청취자와의 활발한 소통과 교감을 통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오디오 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이에 하성운 팬들 사이에서는 하성운의 DJ 애칭 짓기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벌써부터 SNS에서는 하성운의 이름과 별명에서 착안한 ‘셍디’, ‘운디’, ‘름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과연 하성운은 어떤 DJ 애칭을 갖게 될 지 첫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성운이 진행하는 <심야아이돌>은 29일 밤 11시 첫 방송되며, 네이버 NOW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한편, 네이버 ‘NOW’는 모바일 네이버 앱에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24시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사용자가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끊김없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NOW를 모바일 첫 화면에 적용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날씨 오른쪽 영역의 NOW 로고를 터치하고, 스트리밍 중인 프로그램 중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골라 들으면 된다. 네이버 앱 최신 버전인 10.9 버전에서 들을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