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 김숙, 장항준, 황제성, 박지선 다섯 MC들의 고삐 풀린 입담과 예상할 수 없는 폭로 전으로 첫 촬영 스튜디오는 팝콘이 터지듯 통통 튀었다.
스카이드라마(skyDrama) 신규예능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은 알아두면 쓸모 있는 ‘무비TMI 깨알 토크쇼’이다. 영화 속 장면에서 각종 TMI를 발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궁금증을 해결한다. 시도 때도 없는 전화연결과 실험 카메라가 난무할 예정.
첫 촬영을 마친 송은이는 “매우 가벼운 것이 매력이다. 영화의 메시지나 의미는 이미 영화를 통해 다 알고 계실 테니 ‘영화보장’을 통해 아주 가벼운 스몰 토크의 참 재미를 느끼셨으면 한다”고 ‘영화보장’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다섯 MC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오래된 운동부 친구들처럼 호흡이 잘 맞고 서로의 장점을 잘 이해하고 있어서 낄낄거리며 녹화를 마쳤다”며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영화계 투머치토커인 장항준 감독은 ‘영화보장’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대학 동문이자 친한 동생인 송은이가 제안을 했다. 기존의 영화 프로그램과는 많이 다르고 흥미로워 보여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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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과 출신 황제성은 “시청자들이 영화를 보다가 궁금한 게 생기면 저희 프로그램에 문의를 많이 하실 것 같다”며 “생각 없이 즐기고 웃으면서 봐주시면 좋겠다. ‘뭐 저런 걸 다 조사해?’ 하는 것들까지 전문가를 총 동원해 조사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영화 관객과의 대화(GV)를 많이 진행해서 스스로를 영화인+개그우먼 ‘영개’라고 소개한 박지선은 “’형이 왜 거기서 나와?’라는 유명 짤 같은 프로그램이다. ‘지금 거기서 그 얘기를 왜 해?’하며 고개가 갸우뚱해지지만 영화 속 TMI를 발견하고 ‘여기서 스탑!’이라고 외칠 때마다 묘한 쾌감까지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본방 사수를 강조했다.
깊이 따윈 찾아볼 수 없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유쾌한 첫 촬영 현장만으로도 ‘영화보장’이 기다려진다.
스카이드라마의 영화 TMI 팝콘예능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은 오는 30일 금요일 밤 9시 40분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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