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2주 동안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8월 컴백 아이돌’ 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그룹 여자친구부터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까지, 뜨거웠던 7월 여름 대전이 8월로 접어들며 더욱 치열해졌다. 특히 8월에는 실력있는 여성 가수들이 솔로로 변신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한 바 있다.
가장 먼저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예은)이 ‘해피 나우(happy now)’로 8월 가요계 음원차트 전쟁에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핫펠트의 바톤을 받아 티파니가 6개월 만에 신곡을 발매했으며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 역시 21일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쟁쟁한 솔로 여성 아티스트들이 8월을 화려하게 장식한 가운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아이돌 그룹의 주인공은 바로 ‘X1’. X1은 48.73%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등극했다. 신인 보이그룹 X1(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결합된 ‘프리미어 쇼콘’을 개최하고 데뷔곡 ‘FLASH’ 무대를 최초공개하며 강렬한 비상을 알렸다. 특히, ‘FLASH’는 음원 발매 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4위에 진입하며 X1의 인기 또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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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데뷔앨범에는 ‘FLASH’와 더불어 인트로곡 ‘스탠드 업’, ‘웃을 때 제일 예뻐’, ‘괜찮아요’, ‘유 갓 잇’, ‘움직여(prod. By ZICO)’, ‘_지마’ 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됐다. 그중에서도 오디션 콘셉트 평가곡이었던 ‘유 갓 잇’, ‘움직여’는 11명 멤버들의 목소리로 재녹음한 X1버전으로 화제가 되었다.
한편, 8월 22일 컴백한 업텐션(UP10TION)은 ‘가장 기대하는 8월 컴백아이돌’ 투표에서 26.28%를 기록하며 2위에 등극했다. 3위와 4위에는 각각 오하영(11.47%)과 JBJ95(5.23%)가 이름을 올렸으며 이 외에도 오마이걸과 로켓펀치 등이 팬들이 기대하는 8월 컴백 아이돌로 선정됐다.
한편, 아이돌챔프는 상큼한 콘셉트로 잘 어울리는 아이돌 멤버를 뽑아 투표를 진행 중이다. 후보로는 박지훈, NCT재민, 엑스원 송형준 등 각 그룹에서 귀여운 매력을 차지하고 있는 멤버들이 순위에 올랐으며 투표 결과는 글로벌 한류 커뮤니티 케이스타라이브(KStarLive)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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