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영구임대주택 3,528가구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은 강서, 노원, 강남 등 8개구 34개단지 3,528가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2,524가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1,004가구 규모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21~49㎡형이며, 임대료 수준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보증금은 151만~422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3만 5,900원 ~ 8만 4,100원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9월2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이다. 입주자 선정은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르며, 같은 순위 안에서 경쟁이 있는 때에는 ‘서울특별시 공공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의 ‘영구임대주택 입주대상자 선정기준표’에 의거 배점합산순, 서울시 거주기간 순으로 선정한다.
한편 공급신청은 신청자 적격 확인을 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나 LH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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