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훈련장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는 훈련장이 없어 전국에 산재한 활공장을 훈련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이에 패러글라이딩협회는 유치를 희망하는 전국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사를 거쳐 상주시 사벌면 국사봉을 최종 훈련장으로 확정했다. 이 훈련장은 국토 중심으로 조성된다.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으며, 국사봉은 해발 385m로 이륙이 쉽고, 주변에 낙동강이 있어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패러글라이딩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6개 종목 중 5개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장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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