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3일부터 8일까지 풍납동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백제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3일부터 ‘5일간의 백제왕도 여행’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생 총 370명이 백제의상을 입고 △칠지도 무예체험 △백제모형탑 만들기 △축성놀이 등의 8개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문화를 체험한다. 주말과 휴일인 7~8일은 일반인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백제의상체험 △활쏘기 △백제인물 종이필통 만들기 △그릇 빚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문화 공연인 ‘백제, 한여름 밤의 꿈’도 진행된다. 악사들의 음악 연주, 광대들의 곡예, 수중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잠자고 있는 문화재를 발굴해 콘텐츠화하고 송파를 역사교육의 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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