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재학생들이 최근 호주 그리피스대학(Griffith University)에서 ‘스터디 투어(Study Tour)’를 진행했다.
2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이 대학 치위생학과 재학생 5명은 지난 달 14일부터 29일까지 15일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그리피스대학 골드코스트캠퍼스에서 1주간 집중영어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약학개론, 21세기 건강위해요소, 구강생물학 수업을 청강하고 현지 덴탈클리닉을 직접 견학하는 등 값진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위생학과의 비교과프로그램 중 글로벌리더 양성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최유진 치위생학과 교수는 “치아 우식증 발병률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호주에서의 임상경험은 학문적 지평을 넓히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치위생학과는 그리피스대학 유학프로그램을 개발해 본교를 졸업할 경우 한국과 호주의 이중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옥 치위생학과장은 “지난 5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리더 양성프로그램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캐나다, 호주 이외에도 내년에는 싱가포르 등의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재학생의 요구에 부합하는 글로벌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