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대구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 강당에서 조회를 받던 학생들이 가스 흡입으로 구토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쯤 학생 7명이 구토 증세를 보였고 이후 10명이 추가로 이상증세를 보여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강당에는 800명의 학생이 조회를 받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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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인 가스가 인근 공사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지유인턴기자 nouga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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