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휴 극장가에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화려한 볼거리를 장착한 액션 영화들이 최고 흥행작으로 연이어 등극하며 ‘명절 연휴엔 액션 영화’라는 흥행공식을 이어가고 있다. 그 첫 번째 주자는 2017년 설에 개봉한 영화 <공조>로, 남북 최초의 공조 수사 과정을 그려낸 이 작품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총격전과 카 체이싱 액션 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780만 명을 동원했다. 이어 그해 추석에는 실화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가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그린 <범죄도시>는 악랄한 범죄조직과 괴물 같은 형사들의 치열한 추격전을 통해 형사 액션물 특유의 강렬한 쾌감을 선사,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불구하고 68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지난 1월 개봉해 무려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행보로 올해 첫 천만 영화의 타이틀을 거머쥔 <극한직업>은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한 마약반 형사들의 기상천외한 이중생활과 다이내믹한 액션으로 올해 설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 바이러스를 전했다.
그리고 오는 9월 11일, 대체 불가한 통쾌함을 선사할 범죄 오락 액션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연휴 극장가의 이러한 흥행공식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강력 범죄자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동명의 원작 드라마 속 독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탄생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법의 경계를 넘어서는 나쁜 녀석들의 속 시원한 활약을 통해 통쾌한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 설계자 ‘오구탁’(김상중), 감성사기꾼 ‘곽노순’(김아중), 독종신입 ‘고유성’(장기용) 등 개성 강한 4인의 나쁜 녀석들은 각자의 강점이 녹아든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신개념 검거작전부터 범죄자들을 한 방에 제압하는 타격감 넘치는 액션, 결정적 순간에 악을 향해 날리는 묵직한 한 방까지 더해진 나쁜 녀석들의 완벽 팀플레이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함은 물론, 한 팀이 된 이들이 쉴 새 없이 주고받는 찰진 대사들은 유쾌한 웃음까지 안겨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더욱 생생한 몰입감을 완성하고자 실제 도로를 동원한 호송차량 전복 장면과 대형 물류창고에서 촬영된 클라이막스 액션씬은 이번 영화에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더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처럼 거침없이 통쾌한 액션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케미 등 다양한 장르적 즐거움을 담아낸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범죄 오락 액션의 매력을 선사하며 올 추석 남녀노소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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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엔 액션 영화’라는 흥행공식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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