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투어’는 타 지역의 박물관을 공무원과 국민이 함께 직접 방문하고, 박물관단지 사업과 박물관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이며 이번에 새롭게 시도되는 소통 방식이다.
행복청은 이번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담당공무원과 국민 간의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동시에 박물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여 양질의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박물관을 한 곳에 모아 건립하는 박물관단지는 행복도시세종을 행정과 문화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복청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박물관단지는 2017년 8월 국제공모를 통해 5개 박물관 및 2개 통합시설을 건립하는 마스터플랜을 확정했고 현재 어린이박물관과 단지 전체의 통합시설 설계가 진행중이다. 어린이박물관은 2020년 착공해 2023년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건립사업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일간 접수하면 된다. 최대 15명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투어는 이달 2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으로 세종-박물관까지 왕복 이동차량은 행복청에서 지원한다.
김태백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이번 박물관투어를 통해 공무원과 국민의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단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실수요자인 국민 중심의 박물관단지 건립을 위해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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