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금호건설)은 전북 전주시 전통 명문 주거지인 효자동에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를 10월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효자구역 주택재개발로 추진된 이 단지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17개 동, 총 1,24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정비사업이지만 일반분양 비율이 72.5%로 높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는 △59㎡ 36가구 △70㎡ 130가구 △78㎡ 358가구 △84㎡ 358가구 △101㎡ 23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전주시 효자동은 전통적으로 유명한 주거밀집지역이다. 전주시 남북을 잇는 백제대로가 가깝고 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전주역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에 60여개의 시내버스가 정차해 대중교통 여건도 좋다. 전주 명문 자율형사립고인 상산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화산초, 효정중, 전주상업정보고 등 여러 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전주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중도금 대출 보증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10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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