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핵 합의 이행을 더 축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이란 뉴스통신사에 따르면 자리프 장관은 이날 유럽 국가들이 5일까지 2015년 핵 합의를 복구하기 위해 행동하지 않으면 이란은 합의 이행을 더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리프 장관은 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곧 이행 감축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면서도 “이 조치의 시행이 협상 종결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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