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에서 선보인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이 최고 420대1의 경쟁률로 서울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 3,565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54.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1가구 모집에 4,626건이 접수돼 420.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면적 59㎡A 타입에서 나왔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청약 결과는 예견됐다는 설명이다. 상한제 시행으로 청약자들이 대거 분양 전선에 뛰어 들고 있는 데다 입지 등 여러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30일(금)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오픈 3일간 3만 7,000여 명이 방문했다. 한편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오는 17일(화) 당첨자를 발표한 후 9월 30일(월)~10월 2일(수)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