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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앰 김치' 김수미, 김치에 미쳤다

대한민국 연예계 대표 손맛 김수미가 <아이앰 김치>를 위해 나섰다.

/사진=tvN_아이앰 김치




tvN <아이앰 김치>는 다른 식문화를 지닌 전 세계 가족들의 식탁에서 시작되는 낯설지만 익숙한 김치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 평범한 외국인 가정의 밥상에 김치가 올라가며 펼쳐지는 다채로운 음식과 이에 얽힌 휴먼 스토리가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주 추석 연휴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15초 영상에는 대한민국 엄마 손맛의 대명사 배우 김수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첫 등장부터 김수미는 “이 프로젝트를 누가 생각했나. 나같이 김치에 미친 사람이 아니면 못할 것 같다”라고 밝히며 외국으로 가는 김수미표 김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내 김치 다 나눠줘라”라고 직접 말하며 ‘역시 김수미’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만큼 훈훈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또한 영상 중간 외국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김치를 맛보는 모습이 스쳐 지나간 가운데 과연 김수미의 김치가 어떻게 재탄생될지 예측해 보는 재미가 있을 전망이다.



<아이앰 김치> 제작진은 “<아이앰 김치>는 문화의 확장에 관한 프로그램이다. 다른 나라의 낯선 음식이 우리 식탁에 들어왔을 때 밥상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리얼한 과정을 관찰하는 매력이 가장 크다. 실제 촬영 중 한국인조차 생각할 수 없는 김치 요리가 무려 31가지가 나왔다. 음식을 통한 문화와 문화의 만남, 예측불가 음식을 통해 추석맞이 보는 미식의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tvN <아이앰 김치>는 오는 9월 12일(목) 저녁 7시 1,2부가 tvN에서 연속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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