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공사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불발탄이 발견됐다.
6일 오전 8시 30분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땅에 묻혀있던 포탄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공사장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통제했고 군 폭발물처리반이 포탄을 수거해 조사하고 있다. 포탄은 불발탄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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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6·25 때 아군이 사용한 90㎜ 대전차용 고폭탄이 불발탄으로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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