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10월 인천의 신(新) 주거 중심지로 떠오른 루원시티에서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Leaders' VIEW)’를 선보인다. 이번 분양을 마치면 루원시티에 총 5442가구에 달하는 SK건설 대단지가 완성돼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는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541-14, 543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 지상 최고 47층, 10개동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MXD)로 개발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84㎡로 구성되며 총 1789가구와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 529실도 동시분양 예정이다.
이번 2차는 작년 10월 분양된 ‘루원시티 SK 리더스뷰’의 후속 단지다. 당시 단일 아파트 청약 접수 건수로는 인천시 최대인 3만5443명이 몰려 높은 브랜드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브랜드 타운에서만 누릴 있는 이점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타운으로 불리는 지역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아파트가 밀집되다 보니 이를 누리려는 수요자의 유입이 꾸준한 편이다. 따라서 교육, 교통, 편의시설, 커뮤니티시설 등의 생활기반 시설이 잘 갖춰지며, 지역은 부촌 타이틀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시세차익도 기대된다. 실제로 서울 녹번역 일대는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연달아 분양되며 2000가구에 가까운 브랜드 타운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입주를 마친 ‘힐스테이트 녹번’은 전용면적 84㎡가 일대에서 10억원 시대를 열었다. 경기 김포에 짓는 4200여 가구(1~3단지)가 몰린 ‘한강메트로자이’는 현재 분양권에 최대 1억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손바뀜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형사 브랜드 타운은 원하는 수요가 꾸준해 시간이 갈수록 더 인기가 높아진다는 게 장점"이라며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신중해진 청약자들은 결국 안정적인 입지, 상품성을 갖춘 곳으로 수요자들이 관심이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 빼어난 루원시티 인프라 누려
루원시티는 청라자구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 관문에 위치하고 검단신도시와도 인접해 연계된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노른자 위치로 손꼽힌다. 서인천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췄다. 이와 함께 BRT(간선급행버스)와 다양한 간선·지선 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이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에 7호선 연장선 석남역(2020년 개통 예정)이 들어선다. 특히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지구까지 7호선이 연장선(2027년 예정)이 개통되면 향후 교통허브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우선 인천시는 루원시티에 복합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며, 관공서와 산하기관을 이전하고 인천 지방국세청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분산된 공공기간을 집적화하고 인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루원시티 내 아파트 수요도 급증할 전망이다.
봉수초, 가현중, 신현고, 가정고가 인접하며 루원시티 도보권 내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근린 생할시설과 루원시티에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예정)와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청라, 가정지구, 검단신도시와도 인접해 연계된 신도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한편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본격 분양에 앞서 사전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아파트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청라커낼로 300,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상가 209호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구 가정동 617-4 엔시티타워에서 운영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