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스마트시티공학부는 지난 5일 양산캠퍼스 성심관 플레이그라운드에서 ‘2019 영산건축대전 개막식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부구욱 와이즈유 총장이 직접 시상한 이날 행사에는 배한준·권준학(물금고) 학생이 대상(총장상), 황세웅·한태영·허남우·안정민(양산남부고)과 정민규·박세현·문유빈(물금고) 학생이 최우수상, 남가연·김성빈·구은아(서창고)와 하은빈·김혜은(양산남부고)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김규리(물금고)와 김승균·김건우·김지민·서민수·한일령(양산고) 학생이 장려상, 송윤정·박지우·박건희·김동준·최한솔·윤석경(효암고) 학생 등 13개 팀이 입선을 수상했다.
특별히 이날 개막식과 시상식에는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과 양산시 관계자, 양산시 관내 고등학교 담당교사와 수상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변량근 물금고 교사와 최영숙 양산남부고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스마트시티에서 내가 살고 싶은 집 만들기’이며 참가자들은 내가 살고 싶은 집, 상상하는 미래의 집,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집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만들어 출품했다. 영산건축대전은 경상남도 양산시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20개 작품이 출품됐고 이날 심사를 거쳐 시상식을 진행했다.
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스마트시티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 미래 도시와 건축을 연결지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김정민 스마트시티공학부장은 “이번 영산건축대전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건축의 역할을 이해하고 공간에 대한 폭넓은 사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청소년들의 숨겨진 건축적 재능을 발굴해 건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고취시키는데 와이즈유 스마트시티공학부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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