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조국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한 달 힘드셨죠”라며 첫 질문을 시작했다. 표 의원은 PPT 자료를 띄우며 “20일 보도량 자료를 분석해봤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비교했을 때 보도량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며 “이 효과가 혼란으로 이어졌고 대단히 심각한 혼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수사가 ‘최순실 특검’보다 큰 규모인데 후보자 자신에 대한 의혹은 없고 가족만 있는 상황이다”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수락 이유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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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는 “학자로서 정책 민주화에 관심을 많이 가졌고 권력기관에 집중됐다고 생각했다. 검찰 개혁 만큼은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검찰 권력이 과도하다고 보아 오래 전부터 검찰 개혁을 주장했다. 이게 저의 소신이다”고 답했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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