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이 오는 10월 5일 인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김영임의 소리 효(孝)’ 인천 대공연에서 표현하는 ‘봄날은 간다’는 관객들이 젊은 날을 지나 보내고 중년이 되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퍼포먼스로 구현했다. 김영임은 ‘봄날은 간다’ 퍼포먼스를 통해 중년이 되어 자기의 삶을 잊은 채 자녀들을 위해 남편을 위해 열심히 사는 아내의 삶, 어머니의 삶을 표현하며 모든 여자가 같은 삶을 살고 친정어머니 역시 같은 삶을 사셨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그때의 어머니를 생각하는 시간으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김영임의 소리 효’ 대공연을 앞두고 “이번 공연은 관객들을 위해 중간 브리지 등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들까지 관객들이 공연에 집중하고 매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기술에 있어서도 현재 아이돌 공연 등 젊은 층을 위한 공연에도 뒤처지지 않게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그로 인해 효 공연에도 중년이나 어르신들 외 많은 젊은 층도 찾아와 즐기고 공연을 통해 부모에 대한 효를 다시 한번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공연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또 하나의 목적이다”고 전하며 젊은 층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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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영임의 소리 효’는 올해 22년째를 맞은 국내 최초 국악 뮤지컬로 ‘효’를 주제로 우리나라 전통 국악을 종합 공연예술로 탈바꿈하는데 이바지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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