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하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330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5억8,95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중순(530건, 5억6,95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37.74%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3.51%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성동구(26건→9건, 65.38%↓), 중위거래가격 상승률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양천구(5억3,800만원→7억1,000만원, 31.97%↑)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8월 하순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35.31㎡로, 지난 8월 하순 48억9,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한남더힐' 전용 235.31㎡는 13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45억5,384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유로카운티 전용 216.15㎡(26억원→28억7,500만원), ▲도곡렉슬 전용 138.31㎡(26억원→27억8,000만원),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98㎡(26억원→27억7,000만원) 등 81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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