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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통제됐던 전남 해상대교 일부 통행 재개

천사·목포대교는 통제 중···진도대교 최대풍속 초속 31.5m

제13호 태풍 ‘링링’이 서해로 북상한 7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대교 차량 통행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목포=연합뉴스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통제됐던 전남 일부 해상 교량 통행이 재개됐다.

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진도대교와 제2진도대교, 고흥 거금대교, 고흥 소록대교의 통행이 재개됐다. 신안 천사대교와 목포대교는 아직 통제 중이다.



익산청은 앞서 오전 3시부터 익산청에서 관리 중인 이들 6개 해상 교량 통행을 제한했다. 당시 평균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었으며 진도대교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31.5m를 기록하기도 했다.

태풍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북 군산 서남서쪽 약 170㎞ 해상을 시속 45㎞로 북진 중이며 오후까지 서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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