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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농업용 유용미생물 배양시설 현장기술지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안전한 농업용 유용미생물 생산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유용미생물배양시설에 대해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사료관리법에 따른 보조사료 미생물제제와 비료관리법에 의거한 토양개량용 미생물제제를 생산하여 농업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농업용 유용미생물 공급은 친환경농축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8년 도내 2만3,000여 농가에 1만2,000톤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했다. 올해도 1만3,000여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기술지원에서는 축산냄새저감 및 가축의 소화력 향상을 통한 면역력 증진도움, 농작물의 안정적인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급되는 미생물의 안전한 생산을 위해 미생물 종균의 관리사항, 미생물 배양시설 운영사항, 농업인 미생물 공급관리, 실험실 안전관리, 미생물 생산 관계법령 준수사항 등에 대하여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김현기 경기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현장기술지원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수립, 양질의 유용미생물을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공급해 친환경농축산업 생산기반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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