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수원시에서 각종 건설공사를 하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동일종합건설, KCC건설, 삼호, 태영건설, SM경남기업, 아세아시멘트 등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업체는 사업장 인근 도로 살수차 확대 운영, 비산먼지 다량 발생 작업 중지 또는 시간 조정, 직원 차량 2부제 자율 참여, 사업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강화 등에 노력하게 된다.
수원시는 업체들이 협약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 우수사례 발굴·공유, 미세먼지·비산먼지 측정 시스템 구축 등 행정 및 기술 지원을 한다.
이범선 수원시 환경국장은 “공사를 할 때 친환경 건설기계를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면서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여러 방면에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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