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손학규 “조국 임명은 정권 위기”…임명 철회 촉구

손학규(가운데) 바른미래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조국 논쟁이 이대로 가다간 검찰 개혁은커녕 국가 기강의 기초가 무너질 수 있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손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임명한다면 정권의 위기로 연결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조 후보자는 입시생과 청년, 학부모의 ‘역린’을 건드리며 국민 정서법을 심하게 위반했다”며 “일반 국민은 감히 상상도 못 하는 특권층의 스펙 놀음이자 특권층의 권력 농단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권위가 확고했다면 검찰이 어떻게 장관 후보자 부인을 인사청문회 진행 중에 기소할 수 있느냐”며 “여당 국회의원들이 조 후보자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도 한국 여당 정치에서는 흔치 않은 예”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는 바로 레임덕 현상”이라며 “단지 이 사태를 어떻게 끌고 가야 나라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지만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