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무총리실 정무실장에 김창덕(55·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장이 임명됐다. 9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 실장은 광주 출신으로, 고려대 사범대 부속고와 국민대 법학과 학사 및 석·박사 통합과정을 마쳤다.
김 신임 실장은 오랫동안 여의도에 몸담으면서 ▲열린우리당 창당준비위원회 조직기획팀장 ▲재단법인 ‘광장’ 기획위원 ▲민주통합당 지방자치국장, 조직국장 ▲새정치민주연합 대전광역시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제19대 대선 당시엔 국민주권중앙선대위 원내대책위 팀장으로도 활동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에서 민원법률국장, 미래소통국장,디지털홍보국장, 의사국장, 정책국장 등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전임인 지용호 정무실장은 총리실을 떠나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 지역은 동대문구을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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