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수도권을 강타한 제15호 태풍 ‘파사이’로 기차 및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자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채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날 오후1시30분 기준 5,200여명의 발이 나리타 공항 터미널에 묶였으며 NHK는 도쿄의 관문인 나리타 공항이 육지의 ‘고도(孤島)’가 됐다고 보도했다. /나리타=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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