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인생은 원 테이크! 거침없이 프리킥‘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이순재, 신구, 손숙, 강성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이순재는 “배우는 대사를 못 외우면 끝이다”라는 본인만의 연기 철칙과 함께 특별한 암기 훈련법을 공개했다. 이순재의 암기력 훈련법은 바로 역대 미국 대통령 외우기. 이순재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그 대통령의 역사와 스토리까지 풀어내 현장에 놀라움을 전했다고.
또한, 이순재는 최근 베트남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는 “사람들이 날 알아보고 몰려와서 깜짝 놀랐는데 알고보니 하이킥 때문이더라”라며 베트남에서의 인기를 자랑했다고. 이어 “작년에 찍은 영화 ’로망‘이 베트남에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고 덧붙히며 64년 차 연기 인생의 건재함을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관련기사
한편, 이날은 ‘비디오스타’ 최초 3시간 녹화를 조건으로, 토크 중이더라도 3시간이 되면 정확하게 녹화를 끝낸다는 특별한 조건 녹화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과연 MC들은 무사히 클로징을 마칠 수 있을 것인지.
연극 ‘장수상회’로 뭉친 연기 장인 네 명의 화려한 입담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송은 9월 1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