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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아이피, ‘오텍 캐리어 에어컨’ 전문점에서 ‘삼성 에어컨’ 전문점으로 전환... 2020년 400억 매출 목표

[사진설명 : ㈜에스지아이피 서의철 대표]




㈜에스지아이피(대표 서의철)는 9월부터 오텍캐리어(주) 에어컨 전문점에서 삼성 에어컨 전문점으로 전환하고, 2020년 4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02년 8월 1일 경기전자로 출발한 ㈜에스지아이피는 2003년 6월 (주)대우일렉 성동대리점에서 2006년 하이마트 설치점을 거쳐, 2008년 11월 7일 지금의 (주)에스지아이피로 상호변경과 함께 법인으로 전환했다.

또한, 2009년 4월부터 현재까지 오텍캐리어(주) 서울중앙총판점을 운영했으며, 이번 달 9월부터 기존 구조에서 탈피하고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 삼성에어컨 전문점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에스지아이피는 1994년부터 에어컨 업종에 종사하며, 설치/시공은 물론 영업과 납품을 지속하여 해당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동종업계 상위 10%에 해당하는 높은 매출성장률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

㈜에스지아이피는 법인 전체 매출 기준으로 2008년 약 3억의 매출에서, 2016년 148억, 2017년 197억에 이어 지난해에는 2018년 기준 219억원을 달성했으며, 법인 전체 매출 중 오텍캐리어(주) 에어컨 총판점 매출은 2009년 약 10억의 매출에서, 2016년 116억, 2017년 126억, 작년 2018년 기준 176억원을 달성해 오텍캐리어(주) 전문점 중 전국 4위에 랭키됐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 기준 매출액 219억 중 약 100억원은 국내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및 자사몰에서 달성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커머스 시장에 발맞춰 ㈜에스지아이피 또한, 온라인시장을 내외적으로 꾸준히 키워나가고 있다.

㈜에스지아이피가 현재 B2B 거래중인 2차 벤더는 약 500개 업체로, 유대관계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또한, 서울동부지역 및 경기 동북부 지역을 대표상권으로 하여 서울 전 지역 및 경기지역 해당 상권에 대한 커버리지 확대를 추진 중이다.

특히 싱글에어컨, 중대형에어컨 위주의 유통 영업을 기반으로 중소건설사 및 설비회사 대상의 수주영업을 병행하고, 호텔, 콘도, 오피스텔, 원룸 등 일반가전제품에 대한 취급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에어컨 부문과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스지아이피는 이번 삼성에어컨 전문점으로의 전환을 계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높은 성장세로 사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2020년에는 400억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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