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지하철 분당선 상행 청명역에서 열차가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해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이 사고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출근시간대에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은 각종 SNS를 통해 불편함을 알리고 있다.
분당선 상행선은 수원을 출발해 기흥과 정자, 모란, 수서, 강남구청 등을 거쳐 청량리까지 어어지는 노선이다. 특시 경기도에서 강남쪽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라 시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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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분당선은 지난 3월에도 왕십리역을 출발해 서울숲역을 향하던 K6135 열차가 선로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구원기(구원용 열차)를 투입해 고장 난 열차를 서울숲 역으로 이동시켜서 승객들을 내리게 한 뒤 이 열차를 선로에서 치우고 후속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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