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이태빈은 자신의 SNS을 통해 “약 3년간의 시간동안 함께했던 소속사의 배려로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소속사와의 협의를 통해 전속 계약을 종료했음을 알렸다. 그는 그간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배우 이태빈의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태빈의 다음 소속사는 미정”이라며 “연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소속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알렸다.
한편, 지난 2017년 7인조 보이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한 이태빈은 지난해 12월 배우로 전향할 뜻을 밝히며 그룹을 탈퇴했다. 이태빈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된 연극 <어나더 컨트리>에서 똑똑하면서도 냉철하고 이성적인 면모를 갖춘 ‘멘지스’ 역을 맡아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첫 연극 작품이었음에도 실력을 인정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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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태빈 SNS 전문이다.
“약 3년간의 시간 동안 함께했던 뮤직웍스의 배려로 제 미래에 맞는 회사를 찾을 수 있도록 계약을 잘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응원 보내주셨던 분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배우 이태빈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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