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北, 평남서 동쪽으로 미상발사체 2회 발사”

북한이 지난 달 24일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새로 연구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라고 주장한 발사체를 쏘아올리고 있다./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오늘 오전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쏘아올린 건 지난 달 24일 이후 17일 만이다. 북한은 당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2발을 발사했으며 다음 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새로 연구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주장했다. /구경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