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왼쪽) 영국 총리가 10일(현지시간) 새벽 런던 하원에서 자신이 두 번째로 상정한 조기총선 동의안이 또다시 부결된 뒤 차량으로 국회의사당을 빠져나가고 있다. 취임 이후 브렉시트 관련 의회 표결에서 모두 패배한 존슨 총리는 이날 “의회가 내 손을 묶으려고 온갖 수단을 강구해도 국익에 부합하는 합의 달성을 위해 분투할 것”이라면서 “현 정부는 브렉시트를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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