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감사를 통해 인적분야, 시설·차량분야, 안전관리체계 등 철도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문제점 및 운영상의 미비점을 지적한 바 있다.
코레일은 차량정비시스템 개선, 부품 성능향상, 정비 작업조 추가 운영 및 외자 계약방법 개선 등 철도차량의 정비품질을 향상하고 이례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세분화해 대응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레일 결함관리를 강화하고 분기구간 유지보수 전담부서 운영 및 노후시설 교체 등 시설유지보수 취약개소를 개선하고 지금까지 시범운용중이던 열차접근경보 앱(App)의 안정화·보완작업을 거쳐 발주공사의 작업자까지 휴대용단말기를 제공해 철도종사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코레일은 철도사고와 장애를 줄여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한 ‘철도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노후차량 교체 및 시설물 개량, 예방중심 체계 강화, 차량·시설물 유지보수 첨단화 및 종사자의 안전역량 향상에 역점을 두고 오는2023년까지 5년간 총 8조7,000억원을 안전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송포명 코레일 안전계획처장은 “종합 대책의 신속하고 성실한 이행으로 안전관리 시스템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철도인프라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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