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서초25시센터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동인구가 적은 이면도로 등 골목길 CCTV 기둥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즉시 서초25시센터와 통화 연결되며 바로 주변을 비춰 관할 경찰서에 상황신고가 들어간다. 서초구는 연휴기간 지역 내 비상벨이 설치된 CCTV 800여곳을 대상으로 관할 경찰서와 상시 관리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25시센터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 가해자를 검거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며 “연휴 때 주민 안전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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