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아나운서는 11일 SNS를 통해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되어 돌아오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새댁이 되어 맞는 첫 명절, 수줍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한다. 감격스럽고 신비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조용히 소식 듣고,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분들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입덧도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우리 아가 무지 설레고, 떨리고, 걱정도 앞서는데, 내년 1월에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모두들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라며 추석 인사를 건넸다.
정지원은 KBS 공채 38기 아나운서로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4월, 5살 연상의 영화 감독 소범준과 결혼식을 올렸다. 시아버지가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의 대표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다음은 정지원 아나운서 SNS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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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이 되어 맞는 첫 명절, 수줍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저희 부부에게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되어 돌아오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고, 감격스럽고 신비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어요.
조용히 소식 듣고,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분들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입덧도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우리 아가. 무지 설레고, 떨리고, 걱정도 앞서는데, 내년 1월에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려요.
모두들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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