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설에 휩싸인 배우 이하늬-윤계상 커플이 “해프닝”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11일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깜짝 놀랐다. 이하늬가 SNS에 반려견에 대한 마음으로 쓴 글이다. 사진이 5년 전 사진인데 강아지 사진을 보면서 추억에 잠겨서 쓴 글인데 결별 느낌으로 비쳐질지 몰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하늬가 전날 SNS에 직접 올린 글이 윤계상과의 결별을 암시하는 글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하늬가 이 이야기를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고 들었다. 예상 못했던 것 같다”며 “이하늬 윤계상 두 배우는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 문제 없다”며 두 배우에게 직접 확인한 내용이라고 지금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하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년전 애기 감사와 나”라며 반려 동물과 찍은 사진을 올린 뒤 “#모든건변하니까. 설령 항상 함께하는 관계라도 그때와 지금, 나도 너도 다르니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지나고보면 사무치게 그리운 날들. 다시 돌아오지 않는 날들. 그런 오늘.#그저하루하루충실할수밖에”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사진은 반려견의 사진이지만 내용이 의미심장하다며 이하늬가 연인인 윤계상과 헤어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지난 2013년 열애를 인정한 이하늬와 윤계상은 7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이하늬는 다음달 3일 정우성과 함께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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