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사라졌다>는 잘려진 손 하나가 해부학실을 빠져나와 자신의 주인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독창적이고 철학적인 프랑스 애니메이션이다.
<아멜리에>, <웃는 남자> 등의 각본에 참여한 기욤 로랑의 소설 ‘행복한 손’이 원작으로 몸에서 떨어진 손의 여정을 강렬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을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일 <내 몸이 사라졌다>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비평가주간 그랑프리와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 하나인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크리스탈 작품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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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사라졌다>를 연출한 제레미 클레팡 감독은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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