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송진원(사진)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가 지난 2일(현지시간) 벨기에 루벤대에서 열린 제11회 국제한타바이러스학회 이사회에서 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이 국제한타바이러스학회장을 맡은 것은 1976년 신증후출혈열의 원인체가 한타바이러스임을 밝힌 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송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까지 3년이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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